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2025년 상반기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보급 규모는 전기승용차 820대, 전기화물차 420대, 전기승합차 6대 전기이륜차 115대로 전기자동차 총 1,361대와 수소승용차 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180만 원, 화물차 1대당 최대 2,435만 원, 승합차 1대당 최대 14,212만 원까지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김천시에 30일 이상 주소를 둔 18세 이상인 개인과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구매 지원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의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계약체결 시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신청을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창현 환경위생과장은 “올해는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을 구매하는 청년, 농업인 등 추가지원금 대상이 확대됐으니,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