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준비한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레포츠 체험행사’와 ‘해상공원 음악분수 쇼’가 6천여 명의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과 6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을 통해 바다를 향한 자신감 배양과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넓은 바다위에서 약 4천여명의 어린이들이 때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평소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딩기요트와 모터보트를 직접 체험하면서 바다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이 해양레포츠 체험행사장을 찾아 모터보트를 직접 운전하며 어린이들에게 해양레포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임시 개방한 해상공원은 국내 최초 부력식 캐릭터 테마파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워터스크린 등 음악분수를 가동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줄기로 어린이날의 밤을 수 놓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신나게 함께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드넓은 바다와 함께 꿈을 키우는 좋은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과 개그우먼 안소미씨가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함께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았으며, 이외에도 깜찍 발랄한 어린이 댄스경연대회와 매력넘치는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이 선보였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