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명승 제60호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 등 문화재를 활용한 2017년 생생문화재사업인 “황금닭의 기지개! 종가문화와 문화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감동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생문화재사업은 (사)닭실문화유적보존회 주관으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하며, 지난해 시범육성형사업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금년도에 2년차 집중육성형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시범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람 중심에서 탈피해 직접 느끼고 감동을 주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종가문화와 문화재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1박 2일 숙박형 문화체험 “황금닭! 가족을 품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선비의 옛길 걷기, 충재종가 다도, 종가이야기, 제례문화와 음복문화 등 재미있게 종가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운영한다.
“닭실종가 문화학교”는 10월 31일까지(1일 3시간) 총 30회에 걸쳐 종가체험과 서당교육, 규방 공예(칠보, 민화, 매듭) 등 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으며 5월 5일과 6일 양일간 닭실종가 문화학교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닭실문화유적보존회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제례문화와 종가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참가한 가족들이 화목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