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7,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이 12월 11일 ‘2024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 도정문제 해결방안 제시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김 의원은 철저한 준비를 통한 날카로운 질의, 그리고 혁신적인 정책 제안으로 경북도의 행정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세심한 접근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이번 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경북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청년CEO 심화 육성 지원사업 실적에서 1,500만원을 지원받은 업체의 매출이 30만원에 불과하고 심지어 매출이 0원인 업체도 발견되는 등 사업자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사업 대상 선정 기준을 재정비하고 사후 관리에 집중하여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관 통합으로 조직이 비대해지면 보고 체계가 비효율적으로 흐르기 쉽다.”고 꼬집으며, 조직 운영 효율화와 안정된 보고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공공 사업의 효과 증대성 방안 마련 ▲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반조성 주문 ▲ 고용 프로그램의 투명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촉구 ▲ 지속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프레임워크 주문 ▲ 공공 지출의 감독 강화와 신중한 예산 운용 촉구 등을 지적하며 주목받았다.
수상 소감을 통해 김창혁 의원은 “도민을 위한 도정 개선 노력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거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 이는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님들과 함께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도민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