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 시민들이 직접 타종하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오는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천시민대종을 개방할 방침이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옆에 위치한 김천시민대종은 김천의 힘찬 기상과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염원과 정성을 담은 시민들의 순수한 성금으로 1999년 10월 15일, 5천관(18.75톤)의 무게로 제작돼 김천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며, 매년 1월 1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새해 소망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대종 개방시간 내 오셔서 가족, 단체 등 지인들과 타종관 보조로 3회 타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추운 겨울 몸을 녹일 수 있는 간단한 차도 마실 수 있다. 또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전통놀이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새해 첫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윤숙이 관장은 “희망찬 을사년 새해 시민대종 장소로 오셔서 서로의 소망을 응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해 염원을 담은 시민대종의 웅장한 울림은 시민들에게 복되고 좋은 기운을 가득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