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재현)·농협청년부(회장 송진성)는 12월 10일 의성읍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만수무강쌀’620kg (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양곡은 65세이하 의성농협 조합원(49명)으로 구성된 ‘농협청년부’에서 직접 관내 31개 마을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청년부 송진성회장은 “만수무강 쌀 나눔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우리 사회 곳곳을 살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 만들기를 위해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와 함께 농협청년부에서는 벌초대행 사업으로 불우이웃돕기, 농경지 정비사업과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권정일 의성읍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쌀을 기탁해주신 농협청년부 송진성회장과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금성면(면장 김희주) 성원농장(대표 윤인철)이 쌀10kg 50포(150만원 상당)를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희주, 박창호)에 기탁했다.
성원농장 윤인철 대표는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자원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업체로 2017년부터 8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금성면농업경영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 및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금성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인철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쌀 한 포대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어 힘든 겨울을 버텨 낼 수 있는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주 면장은“8년동안 지역 주민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하는 성원농장 윤인철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내에 보건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