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2월 2일 오전 9시 30분 김대중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당 이재명 당대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송순호 최고위원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하고, 대구시당에서는 허소 시당위원장과 12개 지역위원장들이 자리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정책 기조의 전면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업 재배치 같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수다. 우리 민주당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협력해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여야가 힘을 모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경주 APEC지원 특별법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대구 유치, 도시철도 4호선 건설 그리고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 및 ICT 특구 지정 같은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지방을 살리는 일은 곧 대한민국 전체를 살리는 길이다. 국가균형발전을 당의 최고 목표와 가치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민주당은 실질적인 비전과 대안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민주당 대구시당도 지방 살리기, 대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민주당은 지난번 예결위 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2조 원을 통과시켰다. 대구시민이 사랑하는 ‘대구로페이’ 예산이 여기서 나온다. 대구시민과 전국민이 이용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2조 원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예산은 골목 경제를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한 정책이다. 오늘은 예산안 법정 처리의 마지막 날이다. 정부와 여당이 이 부분만큼은 함께해 주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데 앞장설 것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며, 대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