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은 14일 경일대학교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서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사업’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 브랜드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으로 예비창업자 간 ‘아이디어 융합’과 ‘협업’을 키워드로 새로운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한 시제품을 상품화·브랜드화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2012년부터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칠곡군 1인창조기업/시니어기술창업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여 청년CEO 육성사업과 시니어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1인에 한해 한정된 분야를 지원’했던 기존 사업의 한계점을 ‘콜라보 코디네이팅사업’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차적으로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창업기본·심화과정 30시간, 창업멘토링 30시간으로 운영되며, 2차적으로 참여자들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12명의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과 사업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취업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만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과정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지향 창조적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시니어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을 주관하는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5년부터 창업진흥원 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여 창업부문 최고임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