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배정화)은 11월 11일 오전 11시 30분 지좌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산불감시원, 시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가을철 건조해진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해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지좌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내빈 인사, 결의문 낭독, 산불 예방 홍보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산불지상감시원 4인을 필두로 참석자 전원은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한 후 산불방지 기간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이어 산불 원인 및 예방법, 산불 발생 시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 동영상을 시청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배정화 지좌동장은“산불은 수십 년간 지켜온 푸른 우린 산림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할 수 있기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지좌동인 만큼 올해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좌동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각종 단체와 정기적인 산불예방교육 및 진화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며, 주민 전체가 스스로 산불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종 회의 시 산불예방홍보, 각 마을 방송 실시, 전광판 및 현수막 게첨 등도 병행해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