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1월 11일 김천 로제니아호텔 중회의실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천시 보건소가 주관하고 김천의료원,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가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체계 ▲개인보호장비 이해 및 착·탈의 실습 ▲검체 안전 수송 및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등 실전 대응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물테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특히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실습으로 고위험 상황에서 적절한 보호장비를 정확하게 착용하고 벗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생물학적 위협이 의심되는 검체를 안전하게 수송하는 절차와 현장에서 신속하게 바이러스를 탐지할 수 있는 생물테러 다중탐지키트 사용법에 대해서도 실습이 진행됐다.
최장호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하여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