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원평동은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미시 역전로 일원에서 제11회 ‘원평방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원평동 체육회(회장 김종화) 주관으로 열리며, 지난해에 이어 구미라면축제 메인 무대를 배경으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해, 사전에 진행된 예선에서 선발된 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어 초청 가수 진시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평동은 관내 모든 기관과 단체가 도심 환경 정비와 홍보에 협력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질서 유지를 위한 안내 및 계도 활동을 적극 펼쳐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종화 원평동 체육회장은 “올해도 방천축제를 통해 지역민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오늘만큼은 모든 걱정 내려놓고 마음껏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경문 원평동장은 “방천축제가 구미라면축제와 연계해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가 하나로 모이고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원평동은 최근 주민들이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활기찬 동네로 변모하고 있으며, 꾸준한 인구 유입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구미의 중심지로서 옛 명성을 되찾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