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중산동 펜타힐즈더샵1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백승락)는 9월 28일 펜타힐즈더샵1차 중앙공원에서 3,000여 명의 입주민과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주민 화합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잔치에는 조지연 국회의원, 권중석·김정숙 경산시 의원, 정동은 노인회 분회장을 비롯한 여러 단체장이 참석했다.
줄넘기와 시니어 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25인 오케스트라, 기타, 고고장구 공연, 개회식, 입주민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각종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먹거리로 함께 모여 살지만 교류할 기회가 적었던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얼굴을 보며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안근상 서부2동장은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한동네 이웃분들이 모처럼 모여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락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까지 걱정도 많고 쉽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걱정과 피로가 싹 날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 소소하게라도 지속적으로 이웃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펜타힐즈더샵1차는 입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아파트뿐 아니라 주변 도로변 환경 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경로당과 불우이웃 돕기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