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선수단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를 앞두고, 대회 9연패를 다짐했다.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와 체육회 임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경북도민체전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흥을 돋우는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준비 상황보고와 25개 종목 기수단 입장, 필승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53만 시민의 화합에 힘입어 도민체전 9연패를 달성, 포항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자존심을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민체전을 위해 땀흘리며 훈련해온 선수들,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임원과 지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9연패의 여정에 나서는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시범종목인 산악을 포함해 26개 전 종목에 임원과 선수 약 1천여 명이 참가하며, 대회전까지 종목별로 취약부분을 집중 보완하고 마무리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영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종목은 26개(정식25, 시범1)이며, 사전경기로는 7개종목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역도, 궁도, 골프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치러진다.
-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