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7일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비씨카드와 공동운영한 ‘안동문화사랑카드’ 2016년도분 적립액 7,161만원을 전달받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동문화사랑카드’는 지난 2000년도부터 운영해, 전국가맹점에서 365일 다양한 무이자 할부나 전국 농협매장 이용 시 2%할인・SK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5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사용금액의 0.2%가 안동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법인카드와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공무원복지카드를 안동문화사랑카드로 사용토록 의무화해, 현재까지 8억1백만 원의 기금을 안동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이 기금으로 전국의 캠퍼 가족들을 초대해 안동의 관광지 방문과 함께 캠핑도 즐기는 ‘낙동강 캠핑축제’를 운영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안동관광발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와 ㈜비씨카드,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는 앞으로도 많은 혜택이 부여되는 안동문화사랑카드 회원 확대와 카드이용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기금을 적립해 안동문화관광발전에 기여토록 공동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