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오는 26일 와룡면 주진교 광장에서 올해 첫 안동호 배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외래어종 배스 퇴치 방안으로 전국최초로 안동에서 시작된 배스낚시대회는 안동호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배스손맛을 느끼려는 낚시동호인들의 꾸준한 방문과 입소문 그리고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명실상부 배스낚시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협회 KSA와 한국루어낚시협회 LFA가 주관하는 배스낚시대회는 3월 26일을 시작으로 올해 총 22번의 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이번 첫 대회는 약 120여 척의 레저보트가 런칭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안동호를 찾아주시는 낚시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 첫 배스낚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동호 내 기상체크 및 행정선 순찰을 강화하여 대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