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포항세무서 민원실과 포항고용복지센터, 장량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세무서와 고용복지센터를 찾는 중소상인들과 취업관련 민원인들의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설치했으며, 인구수 7만이 넘어 늘 민원인으로 붐비는 장량동주민센터에도 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창구민원보다 50% 감면된 수수료로 주민등록등본·초본은 물론, 토지, 차량, 지방세, 국세 등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인식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포항시에서 현재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수는 모두 37개소 40대이며, 주민등록 등초본 외 16종의 민원이 연 271,000여 건 발급되고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는 높이고 수수료는 낮춰 시민들의 이용이 점점 더 늘고 있다"면서 "가까운 곳에서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