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 흐림동두천 20.8℃
  • 흐림강릉 25.3℃
  • 흐림서울 22.1℃
  • 흐림대전 24.6℃
  • 구름많음대구 25.9℃
  • 구름조금울산 25.1℃
  • 구름많음광주 26.5℃
  • 흐림부산 23.5℃
  • 흐림고창 26.4℃
  • 구름많음제주 29.1℃
  • 흐림강화 21.5℃
  • 흐림보은 22.0℃
  • 구름많음금산 23.6℃
  • 구름많음강진군 26.8℃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지역

대구 서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울타리 플러스 사업’ 새 출발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사회 안전망을 넓히기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한 '행복울타리 사업'을 개편하여 오는 7월 ‘행복울타리 플러스 사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울타리 사업은 2013년부터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고, 사회 안전망을 넓히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 사업은 지난 12년간 시행된 행복울타리 사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구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돌봄활동인력으로 ‘HAPPY 1 서포터즈’ 50명을 모집하고, 지난 19일 발대식을 열어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모집된 서포터즈는 매주 안부 확인과 다양한 복지 정보 제공을 통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개편된 행복 울타리+ 사업의 핵심은 서포터즈와 고독사 위험 가구 간의 긴밀한 결연에 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부확인을 실시하여 고독사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복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복울타리+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세대의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회적 결속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