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3회 영·호남 장애인문화체육 친선교류전’을 개최한다.
경주시와 여수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시장애인체육관, 교원드림센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3곳에서 나눠 개최된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2시 경주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으로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이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와 경주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친선경기가 진행되며,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슐런, 좌식배구 등 5개 종목에서 두 도시의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펼쳐질 예정이다.
또 당일 저녁에는 교원드림센터에서 출전 선수들을 환영하는 연찬회가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문화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답사 이후엔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복합문화공간 미탐시티에서 중식을 즐기며,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친선교류전은 2019년 9월 26일 경주시와 경주시 장애인체육회 간 체결된 MOU에 따른 것으로, 두 도시는 격년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