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영주 하나로 관광마일리지’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주요관광지 방문 시 모바일 앱으로 퀴즈를 풀면 관광마일리지 머니를 받을 수 있는 영주관광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이 관내 문화유적지과 관광지 방문 시 ‘영주여행’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캐릭터 퀴즈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랜덤으로 관광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고 관광지 주변의 맛집이나 체험시설, 숙박시설, 쇼핑센터 등 38개의 관광마일리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스탬프 방식과는 차별화된 모바일 앱 “영주여행”에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관광지 정보뿐 아니라 퀴즈를 맞히면 5백원에서 최대 5천원의 마일리지를 랜덤으로 적립해준다.
적립 방법은 지정된 9곳의 주요관광지(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 희방사, 콩세계과학관, 인삼박물관, 삼판서고택)에서 모바일 앱에 접속해서 퀴즈를 진행하면 된다.
시는 앱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주변 마일리지 사용 가맹점으로 참여할 맛집, 카페, 인삼가게 등 38개의 업체를 모집해 결제방법 등과 친절교육을 마쳤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마일리지 사업 시행이 소비의 재순환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영주여행' 앱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마일리지 적립으로 관광의 묘미를 한층 높이고, 관광객 유치 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