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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대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 ‘동산도서관에서 만나는 보물과 고성경’ 특별전시회 개최

국가 문화유산(보물) 23종을 포함한 보물급 고문헌 50여 점, 고성경 30여 점을 선별 전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7층 벽오고문헌실에서 ‘동산도서관에서 만나는 보물과 고성경’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은 고문헌을 꾸준히 수집하여 80,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국가 문화유산(보물) 23종 97책, 대구시 유형 문화유산 8종 18책 총 31종 115책의 지정 문화유산과 미지정 보물 동일 판본 18종을 소장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문헌 소장 기관이다.

 

또, 창립 초기부터 수집한 고성경과 찬송가, 기독교 관련 기증 자료 등 180여 점의 고성경을 보관 전시하기 위해 별도로 고성경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 문화유산(보물) 23종을 포함한 보물급 고문헌 50여 점, 고성경 30여 점을 선별 전시하여 ‘창립 125주년’의 의미와 ‘창립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문맹을 퇴치한 문자 훈민정음(용비어천가 외)’, ‘조선 왕실의 책’(신한첩 외), ‘영어 성경 번역의 역사’(신편 찬송가 외), ‘기증으로 만든 고성경실’등 10개의 테마를 주제로 진행된다.

 

동산도서관 이종한 관장(중국어중국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사립대학 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동산도서관이 이번에 보물 동일 판본까지 합하여 50여 종의 보물과 대학 창립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고성경 및 찬송가 등 30여 점을 함께 전시하는 만큼 구성원과 시민이 이런 귀중한 자료를 직접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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