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김천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7일 오전, 김천초등학교 앞에서 경찰, 시청, 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과속운전금지, DMB시청 금지 등 교통안전법규 준수 안내와 더불어,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도 실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의 모든 차량은 반드시 서행운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우측보행, 무단횡단 금지 등의 교통법규 지키기, 보행 중 스마트폰 안 보기 등을 집중 홍보했다.
어린이들의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방어보행 ‘서다-보다-걷다’ 3원칙을 꼭 지켜주기를 당부하면서 알림장 및 자전거 후미등, 양말 등 홍보용품을 증정했다.
김천경찰서 김영수 서장은 “신학기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학교폭력 발생률이 높은 만큼, 학기초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없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통질서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실천의지를 북돋아주도록 가정과 사회가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서다-보다-걷다’ 3원칙을 꼭 기억하자!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