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 105개소 종사자 2,214명, 이용자 3,493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입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 및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운영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 조사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양로시설, 재가복지시설 등 안동시 소재 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점검 방법으로는 시설별 교차 방문 점검, 재가서비스 제공 현장 방문, 담당 공무원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점검 방법을 통해 종사자 복무상황, 노인 인권 보호 준수 여부, 서비스 제공 적정성 등을 파악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적절한 서비스 제공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노인 인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지자체와 시설 간 유기적인 소통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인복지시설 협회 관계자는 “노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설 차원에서 노인 인권이 침해되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어르신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