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HCN(KT그룹 희망나눔재단) 장효수 영남보도 제작사업국장은 12월 20일 상주시청 시민의 방을 방문하여 1천만 원 상당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생명구조타올)를 기탁했다.
해당 물품은 ㈜HCN에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상주시에 물품 지정기탁했으며, 추후 사회복지시설(생활시설, 이용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효수 영남보도 제작국장은 “날씨가 부쩍 떨어져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해당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로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국장님과 여러 직원분들의 마음이 시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필자 농협 상주시지부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농협상품권 6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병근 시청출장소 지점장, 강동구(상주농협)·김용구(함창농협)·박경환(서상주 농협) 조합장이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김필자 농협 상주시지부장은 “모두 함께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김필자 농협 상주시지부장님을 비롯하여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상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일진 상주제일장례식장 대표는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연계하고 추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상주시 관내 취약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상주제일장례식장은 상주에 기반을 둔 지역기업으로 2020년 2,000만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 성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허일진 대표는 “상주의 지역기업으로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금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표님의 마음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며, 상주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론 제작‧개발 전문 업체 디메이커스(대표 장진웅)는 12월 20일 공공분야 드론 운용활성화를 위해 상주시에 드론 1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한 드론은 디메이커스만의 기술로 장착 가능한 임무장비를 다양화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적인 드론으로,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영상으로 환경감시, 실종자수색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방송장비가 연결돼 있어 재난지역 통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상주시는 기증받은 드론을 산림보호 활동 및 재난대응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디메이커스 장진웅 대표는 “산림, 환경, 안전, 재난 등 공공기관의 업무에 효율적이면서도 사용성이 용이한 기체로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사람이 하기 어려운 부분을 드론이 그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공공에서 드론 운용이 활성화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드론을 기증해 주신 디메이커스 장진웅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보호, 산불감시 등 각종 재해예방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동력으로 상주시에서도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발전 전략을 꾸준히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상주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향)는 상주시청 시민의 방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2015년부터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이 성금은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교직원들과 원아들이 사랑의 동전모으기 모금행사를 통해 모은 것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날 김미향 회장은 “교직원들과 원아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며, 원장님들과 원아들이 함께 모은 뜻깊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모서면 백학2리에 거주하는 80대 김이봉 어르신은 모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광호)를 찾아 5년 가까이 모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 해 감동을 전했다.
김이봉 어르신은 모서면 백학리의 이장, 노인회장 등을 맡아 꾸준히 지역사랑에 앞장서 왔으며, 2019년 1월 7일부터 모은 동전 5,864개(700,780원)를 기탁했다.
김이봉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매일 조금씩 5년 동안 모은 작은돈이지만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호 모서면장은 “연로하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로 기부를 실천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숭고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귀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취약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
함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동주, 장일규)는 12월 20일 상주시 홍카페를 ‘복지의 달인 21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2016년 11월에 시작한 ‘복지의달인’은 관내 업소로부터 매달 식사와 서비스를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기부한 업소에는 복지의 달인 현판을 제공해 지역 사회에 홍보하는 함창읍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현판이 부착된 업소는 21호점 ‘홍카페’이다. 홍카페를 운영하는 홍미영 씨는 지인 김정예(복지의 달인 19호점 온나헤어 운영)의 소개로 알게 된 함창읍 특화사업 ‘복지의 달인’에 감동을 받아 2023년 12월부터 매월 10만 원 상당의 수제 제과를 취약계층에 제공할 예정이다.
‘홍카페’를 운영하는 홍미영 씨는 “제과제빵 관련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욱 주변 이웃들을 살피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정성껏 포장된 수제제과 세트를 받고 기뻐할 취약계층 주민들을 생각하니 굉장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