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중동면생활개선회(회장 양옥례)는 12월 5일 중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윤해성)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3kg) 8포와 떡국떡 8박스를 기부했다.
중동면생활개선회는 밝은 농촌과 더불어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 봉사활동, 기부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양옥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해성 중동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생활개선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상주시 함창읍 ㈜대평(대표 김경재, 김동주)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경로당 1개소의 동절기 물품 구입과 자녀들과 가족관계가 단절된 노인부부가구의 임대주택 보증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3년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오사이드 제조업체로 출발한 ㈜대평은 사업확대와 함께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2년 12월에 후원금 475만 원을 상주시 함창읍에 지정기탁해 취약계층 6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대평 김경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창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해 주신 ㈜대평에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화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재용)와 화서면 소재 달천정미소(대표 서기선)는 관내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10kg) 40포를 전달했다.
달천정미소 서기선 대표는 달천정미소를 시작하면서부터 26년 동안 화서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백미를 기부하고 있어 추위 속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기선 달천정미소 대표는 “치솟는 물가로 다들 힘들어 하는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졌으면 좋겠다. 소소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재용 화서면장은 “바쁘고 힘든 일상에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백미를 지원해 주신 서기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철 민간위원장은 상주시 북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김재철 민간위원장은 만산11통장과 더불어 상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을 겸하고 있으며 특히 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관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김재철 민간위원장은 “주변에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고 있는 사각지대 가구가 많이 있다. 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써 관내 취약계층을 세세히 살피며 따뜻한 북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신종원 북문동장은 “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도움을 주시는 김재철 민간위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흥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김정희) 20여 명은 12월 4, 5일 이틀간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흥동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 350포기로 김장을 담그고, 조리한 각종 반찬을 함께 포장해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희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가 이웃들이 겨울을 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진 신흥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신흥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단 지심회(운영위원장 심영구)는 공검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재응)에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용 상비약 상자 40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가정용 상비약 상자는 한방 소화제, 감기약, 파스, 연고 등으로 구성된 구급함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봉사단 지심회는 비영리민간단체(NPO)로 2002년 설립 이후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생필품 전달, 연탄봉사 등 다방면에 걸쳐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다.
심영구 지심회 운영위원장은 “의료취약계층에 가정상비약 세트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응 공검면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사회봉사단 지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