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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업명장, 농업인 전체대상 다 영천이네!

도 농업명장 신길호 씨, 농업인 대상 전체대상 정동규 씨 수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 농업명장에 신길호 씨, 농업인 대상 전체대상에 정동규 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6개 분야에 대해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의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영천시는 2014년부터 우수상, 2015년~2016년 최우수상, 2017년~2018년 우수상,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대상, 2021년~2022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대상 1회, 최우수 3회, 우수상 6회로 10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영천시의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으로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 6차 산업 활성화, 말 산업특구조성, 귀농·귀촌 시책추진, 신규 농업인 전문인력 양성,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여러 시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 농업인을 발굴해 경상북도지사 명의의 인증패와 해외 선진농업 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농업명장 선정자는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비 1000만 원을 상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농업명장으로 선발된 신길호 씨는 포도 재배의 기존 관행재배에서 벗어나 지중냉난방시설을 이용한 숙기 촉진 기술과 하우스에 U자형 수형을 개발해 두둑을 높이는 재배 방법을 도입해 최고품질 대립계 포도를 생산했고 조성한 포장을 지역의 농업인 및 신규 귀농인께 현장실습의 장소로 제공해 신기술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인 대상 전체대상을 자치한 정동규 씨는 숯과 미생물을 이용한 농법을 개발하고 포도의 당도와 경도, 식감을 높이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포도 전문 교육을 직접 개설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포도를 이용한 6차 산업 개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 세계적인 와인 품평회인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영천시 포도 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0년 연속 농정평가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 우리 시가 매우 자랑스럽고 농업·농촌 분야 발전에 힘쓰는 농업인, 단체 및 관계 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영천을 대표하는 포도, 특히 샤인머스켓의 신뢰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 영천에서 2명의 농업인이 샤인머스켓으로 입상을 함으로써 영천포도의 이미지 개선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고, 수상자들의 앞선 농업기술이 널리 전파되어 청년 농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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