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연말에 국가암검진 수검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시민들은 서둘러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안동시 국가암검진 대상자(홀수년도 출생자)는 55,503명이며, 9월 말 기준 16,096명(29.00%)이 검진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국가암검진 검진율 27.49%에 비하면 높은 실적이나 더욱 많은 시민이 수검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암검진 안내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 지역사회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암을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연속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암 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74세 중 고위험군 ▲간암 만 40세 이상 중 고위험군이다.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건강검진을 조기에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연말에는 예약이 밀려 때를 놓칠 수도 있으니 미루지 말고 검진을 받길 권장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