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0월 7일부터 매주 주말 임고서원 팔각정 입구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영천 별빛촌 임고장터’가 이달 6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관내 생산농가 8곳이 합심해 개장한 임고장터는 영천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포도, 사과, 애플수박, 복숭아 조림, 꿀, 송향버섯 등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모범적인 판매채널로, 임고장터는 관광지와 인접한 위치적 이점을 살려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고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는 상생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 행사를 통해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