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지역발전, 지방자치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지방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 특별법’시행과 대한민국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으로 윤석열 정부의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경북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경상북도 지방시대 홍보관’을 운영해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철학에 맞춰 “지역소멸을 넘어 지방정주시대로 대전환”이라는 목표로 도정의 최우선 정책인 『‘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는 경북의 청년들이 고등학교와 대학의 진학이나 기업의 취업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는 것을 막고, 경북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청년 유목민 시대에서 청년 지방 정주 시대로 대전환하는 지방정부 최초로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경제 성장 모델이다.
도내 22개 시군마다 지역의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1시군-1전략산업-1대학 특성학과를 기획하여 대학과 기업이 지역으로 들어가 인력양성(University)과 특화산업을 육성(Unique)하고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City for Youth)를 조성해 주는 정책이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에 이바지하고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가는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방정부(도와 시군)가 함께 참여하는 지방분권형의 국가경영시스템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지방시대 홍보관’은 화려한 첨단 전시기법으로 K-U시티 프로젝트의 정책목표, 추진현황, 성공사례 시범모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그 이외 K-U시티에 참여하는 청년 기업제품 체험과 창업 카페 등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청년 기업상품 체험관은 청송군의 항노화 U시티에 참여하는 청년 기업이 생산한 아이디어 상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준다.
청년 창업 카페관은 현재 경상북도 문경살이에 성공한 화수헌 한옥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하여 문경의 농특산물인 오미자로 개발한 음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경상북도의 K-U시티 정책을 국내외에 확산시켜 지방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