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9일 세 번째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23년 제3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청춘힙合’을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발전과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영천청년센터가 주최‧주관하여 ‘청춘힙合-시민 모두가 힙하게 합하는 날’로 한때는 청년이었거나, 현재 청년이며, 앞으로 청년이 될 다양한 청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대가 통합하는 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지역 청년 뮤지션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선서, 청년의 날 유공자 시상, 초대가수 ‘죠지’ 공연 등의 기념식과 청춘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타로, 분필아트 등 체험형 추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이색적인 문화 볼거리와 청년 마켓을 경험함으로써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로 지쳐있던 삶에 힐링과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에 도움이 되는 청년 보금자리 및 창업‧창직을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라며 “영천시는 청년들이 미래 사회 주인공으로 꿈과 희망을 이뤄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