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4일 북구 죽도동 포항수협 죽도어판장 앞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을 확인하고 5일 이강덕 시장이 현장을 찾아 인근도로 교통통제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도로 침하에 따라 포항시는 경찰과 죽도시장 상인회와 협조로 영포회타운에서 죽도시장 삼거리 구간 약 150m 도로를 통제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긴급조치와 함께 도로의 정확한 손상범위와 복구방안을 위해 신속하게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아스팔트 도로 아랫부분 교량 상판이 처진 현상인지, 동빈내항의 해수가 섞인 뻘에 의한 부식현상인지 아직 정확하게 판단이 되지않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정밀진단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조치를 취할 계획이혔다.
이강덕 시장은 "휴가철 죽도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상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확한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