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 청소년센터는 2023년 여름 방학을 맞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역 선배들을 강사로 초빙해 “공모전! 선배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체험과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마스터 오브 커핑 경연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최제민(23세)씨는 커피 테이스팅과 핸드드립을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체험과 경험에서 얻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커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김도혜(23세)씨는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해보기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완성까지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씨는 코리아교육그룹 BNW 6th 그래픽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 후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강의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은 선배들과 생생한 체험으로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들이 성장의 기회를 갖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