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장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서 연일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7월 26일에는 경기도당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피해농가 지원에 나섰다.
지난 21일 경북도당 상주문경지역위원회 20여명은 문경 신기동 수해 현장에서, 청년·대학생위원회와 여성위원회 30여명은 23일 봉화 춘양면과 예천 효자면·은풍면 일대 폭우로 침수된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26일에는 경기도당과 합동으로 수해복구활동을 이어갔다.
경북도당과 자매도당인 경기도당 60여명을 포함해 경북도당 70여명 등 총 130여명은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침수지역을 찾아 폭우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십여 동을 철거하고 떠내려 온 부유물과 못쓰게 된 농작물을 걷어냈다.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국회의원은 “수해현장이 너무나 처참하다.”며 “피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지역을 찾아주신 경기도당 당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북도당은 수해복구지원단을 지속적으로 가동하여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에도 안동예천지역위 협력의원인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과 당원 40여명, 대구시당 당원 30여명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