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 이범식 회장이 보건복지부 주관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범식 회장은 22살의 나이에 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중증장애인이지만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지역 내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의 직업재활, 지역사회에서의 장애 예방 활동 등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및 장애인식 개선 강사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으로 재임하며 장애의 후천적 주요 원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사진 전시 및 예방 홍보, 시민 걷기 대회 등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교통사고 장애인과 일반 장애인들의 권익 보장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든든한 지지자와 대변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 재활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상담 활동에 노력하며,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직업재활 전공으로 이학박사 학위 받으시고 문경대학교 재활상담복지과 강사로 활동하는 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은 일반 시민들은 물론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