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6월 20일 전통문화의 계승과 상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상주시장의 개강사를 시작으로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전통문화대학을 개강했다.
이번 전통문화대학은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특별전시와 연계하여‘한국의 인쇄·출판 문화’를 깊이 있게 알아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상주의 인쇄·출판 문화의 일면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전통문화대학은 7주 과정으로 한국의 인쇄·출판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론 강의 6강좌와 답사 1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시에서 4시 30분에 진행한다.
개강식에 이어 첫 강의는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남권희 명예교수가 ‘한국의 활자 인쇄문화 발달’을 주제로 첫 문을 열었다.
상주박물관장(윤호필)은 “전통문화대학은 상주박물관 대표 성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의 장을 열어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