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정재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5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우수국회의원상’을 받았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여성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양성평등 의식을 지닌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3대 목표로 1969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17개 광역시‧도 지방 연맹과 청년·다문화·청소년 연맹, 158개 지부, 전국 5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 중인 김정재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내 성추행 문제와 함께 불합리한 후속조치로 발생한 2차 가해를 지적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등 여성 인권 향상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대표발의 하는 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신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정재 의원은 “젠더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지금,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이야말로 남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남녀를 떠나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