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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곶감이랑 노올자~~추억속으로 곧 감’ 축제 22일 개막

‘제6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 개최

경북 상주시와 외남면이 지역의 특산물인 상주곶감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상주시와 외남면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상주곶감공원에서 ‘제6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곶감이랑 노올자~~추억속으로 곧 감’이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동화같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국비를 지원받아 상주시 외남면이 주최,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후원으로 운영된다.
  
축제는 예종실록에 근거해 1468년 예종임금께 곶감을 진상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 진상행렬과 750년 하늘아래 첫 감나무 앞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지가 하늘로부터 선물을 받은 전설을 바탕으로 ‘하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곶감공원 특설마당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진상재현 뮤지컬공연’ 등을 통한 주민놀이형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기간 창작뮤지컬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 매일 상연되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주곶감송 플래시몹 공연,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 관광객이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깍기 대회, 감 많이 쌓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마술쇼, 인형극, 지역초등학교 예술공연,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각종 곶감생산 관련 기자재 홍보 부스 운영으로 관광객들은 지역의 자랑인 최고품질의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015년 개관된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동화테마 전시체험관과 상주곶감공원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곶감농가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민모두 화합하고 상주곶감의 명실상부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칠맛 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용문 외남면장은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손두부, 곶감떡과 시래기된장국 등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곶감축제를 통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상주명품곶감의 위상을 정립하고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장’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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