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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도 개척 이전 역사 조명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독도박물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23년 5월 18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전시․학술․교육 업무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군의 지역거점 박물관으로 고흥군 주민들은 개척령 이전부터 울릉도를 드나들며 이곳의 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 바 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연결고리를 가진 두 지역의 박물관은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독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상호협력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를 위한 상호 연구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대여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박물관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통해 박물관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문화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과거 고흥군에 속해 있던 거문도와 초도 주민들의 울릉도 및 독도 이용을 중심으로 한 공동기획전시를 2023년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의 업무협약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이 협약이 울릉도 개척 이전의 역사를 조명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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