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건조한 날씨와 농가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을 맞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재적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일 동절기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산불 진화헬기를 임차해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산불진화 헬기는 성주관내에서 대기하면서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해 산불현장에 투입되며, 1회 2천500ℓ를 살수할 수 있어 초동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와 더불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항공예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차헬기는 칠곡군과 공동으로 임차하며, 2017년 5월15일까지 계속되는 사업으로 내년도 봄철산불예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임차헬기, 산불진화대, 산불감시탑, 읍면 순찰감시원 사역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 해 산불제로에 도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