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상주이야기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상주 대표축제로 추진하기 위한 개선점 및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정운석)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자문위원 등 2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상주이야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책임 교수(서철현)의 평가용역 결과 보고에 이어, 참여자들이 축제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주이야기축제는 올해 ‘빨간자전거이야기’란 주제로 DJ우체통이야기, 김동화 작가·김봉곤 훈장 등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품격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이야기축제 소재와 부합되는 컬투이야기쇼에서는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정운석 위원장은 그 어느 해 보다 성공한 축제라고 자평하며, 향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좋은 점은 발전시켜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이야기축제의 킬러 콘텐츠를 많이 개발해 내년도에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축제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