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27일 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회장 진의환) 및 읍면동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농촌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속농업 실천의 일환으로 농약공병과 빈농약 봉지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해 1톤 트럭 10여대 분량을 환경공단 성주사업소에 전달했다.
농촌지도자회에서는 농업인회관에 모여 농촌 들녘의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영농폐기물 줍기 등 농촌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방법과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농업인 홍보에도 주력하기로 함께 의견을 모으고 토의를 진행했다.
농촌지도자회는 농촌환경정화운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농촌 지역의 환경오염 원인이 되는 폐농약용기류를 바쁜 농사철에도 틈틈이 모아 이날 환경공단 성주사업소에 전달해 수거장려금도 지급받기 때문에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거양득의 좋은 과제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의환 농촌지도자회장은 “쾌적한 농촌환경조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환경정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오늘의 수거장려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좋은 일에 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서서 농촌환경지킴이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촌환경정화로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