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3월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생활개선회원, 농업인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17대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하는 제16대 이숙희 회장은 “2년간 우리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힘써온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취임하는 제17대 박기숙 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여러회원님들이 이뤄 놓은 성과를 잘 이어받아 여성 농업 전문인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7대 울릉군생활개선회에서는 천연 수세미 재배 및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며 농촌여성들의 문화 활동과 다양한 교육 행사 개최로 회원들이 농촌 여성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미래 농촌의 변화를 주도해나가는데 여성의 힘이 중요하다며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고 커진 만큼 앞으로도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당부드리며, 생활개선회 활동이 울릉군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