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은 22일 내년도 예산을 3천727억 원 규모로 예산안을 편성하고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96%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보다 102억 6천만 원 늘어난 3천363억 원, 특별회계는 31억 감소한 364억 원으로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세입의 주요재원인 지방교부세 세입여건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복지수요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한 결과 지난해보다 1.96%늘어난 71억 6천만 원이 증액된 3천727억 원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예산을 재원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지방세·세외수입 408억 원, 국·도비보조금 1천350억 원, 지방교부세 1천563억 원, 조정교부금 등이 406억 원이다.
예산안 중 분야별로는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 등 농림해양수산분야가 704억 원으로(1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기초연금, 영유아보육,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분야 683억 원(18.3%), 관광·문화예술·체육, 문화재사업 등 문화관광분야 443억 원(11.9%)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안전,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들에 예산을 편성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예천군 신청사 건립, 예천세계활축제 개최, 도시기반 환경정비사업, 예천삼강문화단지 조성, 육상실내훈련장 조성,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등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불필요한 사업은 최대한 줄이고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예산의 낭비사례는 없는지 철저히 분석했다.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둔 편성으로 향후 재정 건전성에 중점을 둬 집행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7년도 예천군 예산안은 오는 제20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