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코로나19 동절기 재유행의 지속, 신규 변이의 출현에 따라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 13일부터 실시한다.
영유아(6개월~4세)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5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아 적기에 적절한 의료조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만 6개월~4세 영유아가 대상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안전성 및 효과성이 검증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여 3회 기초접종을 각각 8주 간격으로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이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2월 13일부터 당일접종(의료기관 유선 문의), 2월 20일부터 예약접종을 실시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유아의 백신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어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