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농소면 지장사(주지 무암스님)는 2월 7일 입춘을 맞이하여 관내 경로당 15개소에 백미10kg 30포대를 전달했다.
지장사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부터 백미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장사 무암스님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해 후원하게 됐다.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장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준 지장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소면장과 직원들이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