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대구 최초 ‘3호선 역사하부 쉼터 LED 아트갤러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북구청은 야외 공공공간에서 예술작품을 쉽게 접하고 북구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동천역과 칠곡운암역 수변 쉼터에 개방형 야외 아트갤러리를 조성했다.
세계적인 명화 16점과 행복북구사진공모전 수상작 8점을 각각 설치했으며, 이번에 조성된 아트갤러리는 작품별로 다양한 색감과 움직이는 빛 연출을 통해 원작의 감동에 매력을 더했으며 빛 자체로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형성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북구청은 도시철도 3호선과 팔거천으로 이어지는 구암역 하부 쉼터에도 아트갤러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구암역에는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하여 예술가에게는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황영무 북구 상가연합회장은 “편리한 접근성과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트갤러리 설치로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주변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가장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