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2025년 새해에는‘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바이오·백신, 헴프, 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안동호와 임하호를 보물단지로 만들어 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사계절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또한, 중앙선 1942 안동역을 복합문화단지로 만들고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임청각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적 복지 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급을 시작으로
청년의 정착, 청춘 남녀의 만남과 결혼, 출산과 보육, 노인복지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더 안전한 도시, 더 편안한 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작년 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곳을 우선 복구하고 미리 정비하여
시민여러분이 마음놓고 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연말,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완료에 이어
올해는 문경-안동 간 철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민을 더욱 편안하게 하겠습니다.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적 농업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을 증설하고
서울광장 왔니껴 안동장터 등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기후변화대응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각종 예방접종 지원을 더욱 탄탄히 하고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시민이 생활속에서 건강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안동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겠습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로
위기를 헤쳐나가고 안동만의 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든든한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을사년 새해에도 대외환경은 어렵고,
분열과 혼란이 걸림돌이 되어 우리 앞에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안동이라는 한 배를 탄 공동체입니다.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우리 앞에 닥칠 문제를 해결하고,
한 마음으로 더 큰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2025년은 한 배를 타고, 한 마음으로 만 리를 간다는
‘동주공제 동심만리(同舟共濟 同心萬里)’의 정신으로 임할 것입니다.
함께라는 힘을 믿고 나아간다면
걸림돌은 결국 디딤돌이 되어
우리를 더 멀리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모든 안동인의 마음을 모아 힘찬 출발을 시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
안동시장 권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