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1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4, 6학년 및 중학교 2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마련된 체험학습으로 지난 3월에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시키고 영어학습 동기부여 등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군은 2008년부터 해마다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5일 합숙과정으로 진행되는 영어체험학습은 미국 현지 학교 수업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과학습을 비롯해 야간활동, 다문화체험학습, 드림스텝사이버학습 등 다양한 과정들로 구성해 참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능력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만 군수는“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앞서가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체험학습은 물론 수준 높은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