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정부3.0 서비스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은 14일 고령고등학교에서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공대 김선아 교수(디자인공학전공) 초청 정부3.0 서비스디자인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수요자들의 주체의식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교육은 디자인의 미래와 전망, 취업을 위한 준비활동, 서비스 디자인 기법 이해와 적용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군은 서비스디자인의 이해를 통해 2017 국민디자인사업을 준비하고, 올 한해 국민디자인단의 사례를 공유해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앞서 고령군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학생들의 미래와 취업에 대한 소극적의지, 자격증 중심의 학교교육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 카페를 개설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서비스디자인 활동을 시행해 왔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고와의 협업, 주민 참여를 통한 카페창업, 홍보부스운영, 박람회 참가 등 정부3.0국민디자인단 활동이 대가야 고령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맞춤형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