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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100억 투입 시민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만든다.

도로구조개선 및 교통체계 등 개선 및 시민질서의식 선진화운동 전개

경북 상주시가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과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14일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와 시민이 안전하게 걷고 자전거 타기에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고, 시내 순환버스 도입을 포함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도로 구조개선과 교통체계 개편 및 시민 질서의식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에는 현재 4만6천722가구 5만569대(화물차량 포함)의 차량이 등록돼 있고 1가구당 1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한 장날과 각종 행사 개최 시 이동수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차량을 이용하면서 시내 교통 혼잡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1가구당 1.3대 이상을 보유한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도심 자전거 수송 분담율이 21%에 이르고 있다.


이렇듯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건강도시 만들기에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음에도 최근 차량의 도심 진입으로 인해 도로정체가 가중되면서 자전거 이용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시는 교통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도로 구조개선과 교통체계 개편 연구용역등을 추진해 시내지역 1차선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무질서한 주차로 차량교행이 불가능한 도로에 대해서는 일방통행로 지정 및 주차선을 설치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시내 순환버스 도입을 포함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을 통해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차난 완화를 위해 3개소(버스터미널~복룡지하차도, 시청사거리~후천교사거리, 버스터미널~오하시스)에 472면의 노상주차장을 개설해 위탁관리자 선정 후 내년 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북천둔치 등에도 400면 정도의 대형 공영주차장 조성과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교통관련 시설개선사업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지도·단속과 시가지 주요도로 노면청소에 만전을 기해 시가지 청결유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중앙시장 디자인 개선을 통한 문화관광 이미지 제고, 각종 교육 및 선진 견학을 통한 자생력 강화, 먹거리·즐길거리 등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시민 걷기 운동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한 ‘10분 걷기운동 생활화’ 홍보및 교육, 자전거를 이용한 안전한 출·퇴근 문화조성을 위한 시가지내(3.3km, 5개노선) 자전거전용 도로 숭상을 통한 자전거 전용차로 구조를 개선하고


자전거 보관대, 공기주입기 설치와 자전거 지킴이 앱 등록, 자전거 전용보험 가입도 함께 추진해 시민들이 걷기와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여건을 마련한다.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추진 조례를 제정해 사업추진의 방향설정과 민간기관·단체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시민의식 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민 질서의식을 함양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위의 개혁적인 교통시책이 완료되면 새로운 대중교통 시대를 열어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시장은 “무엇보다도 이번에 추진하는 시민질서의식 함양과 도로 구조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정과 시민이 서로 협치하고 합심·단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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