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최근 글로벌시장 개방과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확대 실시에 나섰다.
군위군은 10일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비지원사업인 ‘2017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군자체재원 3억2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지역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비료생산업체의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이 이뤄지는 비종에 한해 2017년 확정된 비료공급가격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을 결정할 경우 그 차액만큼을 농가에 지원하고, 앞으로도 농가가 원하는 양만큼 계속해서 늘려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준구 군위군 농정과장은 “2017년도부터 추가지원 함으로써 업체 간 건전한 시장가격 경쟁을 유도 할뿐만 아니라 지역농업인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본연의 목적인 자원의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